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윤양배)가 내부감사 혁신을 통해 조직과 대한민국의 공정한 발전에 적극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협회는 2월 25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세계감사인협회 의장 초청 리더십 포럼’에서 한국남동발전,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내부감사혁신상을 수상했다.

내부감사혁신상은 국내 300여개 기업 감사인으로 구성된 사단법인 한국감사협회에서 한 해 동안 우수한 감사기법을 통해 효과적인 내부감사활동을 펼치고, 조직의 투명 경영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그간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보다 윤리적이고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전직원 워크샵에서 ‘청렴 문화 정착 및 확산 서약식’을 개최했으며, 12월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어 올 1월에는 전문성과 독립성을 기반으로 한 혁신적 감사활동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내부감사품질을 보유하고 있음을 인정받아 한국감사협회로부터 ‘국제내부감사기준 품질 준수패’를 수여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안전보건공단은 청렴하고 투명한 산재예방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을 인정받아 내부감사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는 전략혁신 부문 대상이,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IBK 캐피탈에는 청렴윤리 부문 대상이 주어졌다. 

류근태 한국감사협회장은 “내부감사 품질을 개선하고 투명한 경영에 앞장서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수상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기업 및 공직사회에 청렴윤리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말했다.

윤양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협회 임직원들이 우수한 수준의 내부감사 역량을 갖추고, 공직유관단체로서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리경영 강화를 통해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국내 최고의 재해예방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