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지진발생 횟수 위험수준 근접
우리나라 지진발생 횟수 위험수준 근접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0.10
  • 호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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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만 63회, 대구·경북지역 11회로 최다
올해에만 우리나라에 63회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대구·경북지역으로 모두 11회가 발생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규모 2.0 이상 52회, 규모 3.0 이상 8회, 유감지진 3회 등 모두 63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는 지진발생 연평균(1999~2011년) 횟수인 43.6회보다 약 20회나 많다.

연 발생횟수가 60회였던 해인 2009년의 3분기(7~9월)까지 누적 47회 보다도 많다. 사실상 우리나라도 더는 지진안전지대로 볼 수 없는 상황에 이른 것이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지역에서 11회로 가장 많이 나타났다. 북한지역 7회, 전북 3회, 강원, 대전·충남, 충북, 광주·전남 지역에서 각각 1회 발생했다. 해역에서는 서해 11회, 동해 9회, 남해 7회 발생했다.

올해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은 지난 5월 11일 낮 12시46분경 전북 무주군 동북쪽 5㎞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3.9 지진이었다. 무주와 남원지역에서 가옥과 유리창이 흔들렸으며 대전지역에서도 진동을 느꼈으나 공식적인 피해보고는 없었다.

한편 같은 기간 국외 지진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미지질조사소(USGS)에서 발표한 자료를 기준으로 규모 5.0 이상 지진은 총 1,279회로 연평균 1,206회(1999~2011년) 보다 많은 지진이 발생했다.

올해 주요 국외지진으로는 지난 4월11일 오후 5시38분경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반다아체 남서쪽 431㎞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6의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인도양에 지진해일주의보가 발표됐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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