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명 5천명 살리기 운동’ 협약 체결

교통안전을 위해 다양한 역할을 전개해 나갈 ‘제3기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최근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회 교통안전포럼은 각종 교통안전 사업을 전개하는 단체로 제3기 포럼에는 4개 정당과 무소속을 포함해 총 123명의 국회의원이 가입돼 있다.
이날 출범식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도로공사, 한국교통연구원 등 유관기관,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안실련 등 시민단체와 손해보험협회 등의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출범식에서 이들 단체는 ‘국민생명 5천명 살리기 운동’ 협약을 체결하고, 교통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교통안전 예산 확충을 위해 기존 교통안전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평가 체제를 마련키로 했다.
제3기 국회교통안전포럼의 공동대표로 취임한 주승용 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은 “우리나라는 교통 분야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었지만, 교통안전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는 소홀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교통사고는 사람과 시스템에 의한 인재이기 때문에 법과 제도를 정비하는 가운데 안전의식 제고에 나선다면 충분히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이를 위해 정부와 지자체, 경찰 등 당국과 관련 단체, 사업자 등 유관 기관 간에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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