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서울서부지청, 대형 건설현장 관리 강화
고용부 서울서부지청, 대형 건설현장 관리 강화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0.10
  • 호수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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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장 및 관리감독자 안전의식 제고 역점
서울서부지역 대형 건설현장에 대한 정부의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노동부 서울서부지청은 최근 관내 공사금액 120억 원 이상 대형건설현장의 현장소장 및 관리감독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서울서부지역 대형건설현장 내 산업재해현황을 전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재해예방 노력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향후 지청이 보다 강력한 점검에 나설 예정임을 예고하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올해 서울서부지청 관내 건설현장의 경우 사망재해가 모두 9건이 발생했다. 문제는 이들 중 4건이 공사금액 120억 원 이상의 대형건설현장에서 발생했다는 것이다. 특히 그중에서도 3건은 구조물 공사를 하던 중에 일어났다.

비교적 안전관리가 우수하다고 알려진 대형건설현장에서 사고가 많이 난 것도 문제지만 현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구조물 공사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즉 현장의 전반적인 안전의식이 느슨해졌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이에 따라 서울서부지청은 이날 교육을 작년부터 현재까지 발생한 중대재해 사례와 이와 관련한 안전대책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정성균 서울서부지청장은 “관내 건설재해가 급격히 증가해 우려를 금할 수가 없다”면서 “이번 교육을 계기로 현장소장 및 안전관계자가 현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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