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한국안전학회, 추계학술대회 개최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10.17
  • 호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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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안전기술 및 기법, 안전분야 실무에 대한 다양한 연구논문 발표

한국안전학회(회장 엄현택)는 11~12일 강원도 용평 그린피아콘도에서 ‘2012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140여편의 일반논문 및 안전관련 논문이 발표됐다. 각 분야의 산재예방에 관한 안전기술 및 기법, 안전분야 실무에 관한 다양한 연구논문이 발표됐다. 이들 논문을 가지고 많은 국내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열띤 토론과 논의를 벌였다.

학술대회에 대해 엄현택 회장은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각 분야의 안전관련 기술을 접해보고 논의해볼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국내 대표적인 안전분야 학회로써 안전학문을 연구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전관리자 직무수행에 관한 연구

이번 학술대회에서 대한산업안전협회 김종인 차장은 ‘산업안전관리자 직무수행에 관한 연구’ 자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김 차장은 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있는 사업장 211개소를 대상으로, 연구대상자의 기업체 특성, 근무환경 특성, 위험성평가에 대한 인식도, 안전관리자 겸직 업무, 분야별 자격증 보유현황 등에 대해 조사·분석을 실시했다.

안전관리자 겸직 여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산업안전관리자가 타 부서에 소속되어 안전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안전관리자로 선임된 자가 안전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자들의 안전마인드가 변화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었다.

그리고 안전관리자의 자격증 보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안전관리 분야의 자격증 소지 비율이 높았던 가운데, 화공·환경·보건 분야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현장의 다양화·다변화 등을 고려해볼 때, 폭넓은 기술 및 지식의 습득을 위한 안전관리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김 차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김 차장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위험성평가제도가 원활히 정착되기 위해서는 평가 매뉴얼 준수에 대한 교육과 평가팀 구성 등의 업무분장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폈다.

또한 안전관리자의 효과적인 직무수행을 위해 기업체에 안전보건관리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안전보건관리책임자·안전관리자·보건관리자·관리감독자 등의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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