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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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0.17
  • 호수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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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다녀온 뒤 비누로 손 씻는 사람, 10명 중 3명뿐

화장실에 다녀온 뒤 비누로 손을 씻는 국민은 10명 중 3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는 유엔이 정한 ‘세계 손 씻기의 날’을 맞아 ‘지난해 손씻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국민의 66.8%는 화장실 이용 후 비누를 사용하지 않았다.

우리 국민이 평상시 손을 씻는 빈도는 하루 8회로 2009년 조사결과인 8.5회보다 줄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하루 9.1회로 남성 6.8회보다 많았다. 평상시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하는 빈도 또한 2009년 5.4회에서 지난해 5회로 감소했다. 여성이 5.5회, 남성이 4.5회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비누를 사용해 30초 동안 손을 씻으면 약 6만 마리의 세균이 제거되고 모든 감염성 질환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하철 2호선·서울역 “성범죄 위험”

서울지하철 내에서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곳은 2호선 일대와 서울역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주통합당 진선미 의원이 서울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하철에서는 4,167건의 성범죄가 발생했다.

성추행이 2,812건(67.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몰래카메라 촬영은 1,355건(32.5%)이었다. 노선별로는 2호선이 2,114건(50.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호선 1,024건(24.6%), 4호선 499건(12%), 7호선 202건(4.8%), 3호선 146건(3.5%) 등의 순이었다.

성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하철역은 서울역이었다. 성범죄자 3,045명 중 393명(12.9%)이 서울역에서 붙잡혔다. 이어 사당역 364명(12%), 신도림역 285명(9.4%), 서울대입구역 211명(9.4%)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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