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건물관리업체와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 체결
고령 근로자들이 주로 종사하는 건물 주차 관리원, 경비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재해예방 노력이 전개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지난 23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경비, 시설관리 등의 근로자 파견을 담당하는 국내 15개 대형 건물관리업체와 ‘산업재해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체결에 따라 앞으로 공단은 △작업현장에 대한 안전보건 컨설팅 지원 △고령 근로자의 질환 유발 업무에 대한 교육 및 예방자료 제공 △시설개선 자금 지원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위험성평가 제도에 대비해 건물관리업의 위험성평가 표준모델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의 한 관계자는 “건물관리 업무의 경우 근무환경이 열악한 것은 물론 타 업종에 비해 고령자가 많아 재해가 발생하기 쉽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산재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효율적인 재해예방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에 공단과 협약을 체결한 업체는 HDC 아이서비스, (주)삼구아이앤씨, 우리관리(주), (주)두잉씨앤에스, (주)고암, (주)씨앤에스자산관리, 대원종합관리(주), 서림주택관리(주), (재)우체국시설관리단, (주)순일기업, (주)아스타아이비에스, (주)현대SNS, (주)동우유니온, (주)한덕엔지니어링, (주)홈스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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