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안전제품, 송산특수엘리베이터의 ‘X-Vator’
‘X-Vator’는 특수승강설비 전문 제조업체인 송산특수엘리베이터가 생산·판매 중인 비상구난용 엘리베이터다. ‘X-Vator’는 건축물에 화재가 나면 엘리베이터로 유입되는 연기나 화염, 열을 제트분사 차단막과 밀폐 패킹으로 막아 사람들의 안전한 비상 대피를 돕는다.
‘X-Vator’의 또 다른 장점은 평상시에는 일반 엘리베이터지만 비상상황에서는 ‘X-Vator’로 변신한다는 것이다. 모든 규격의 엘리베이터에 별도의 건축 변경 없이 표준형 승강로 치수로 설치된다. 즉 현재 운행되고 있는 기존 엘리베이터를 ‘X-Vator’로 변경할 수 있는 것이다.
송산특수엘리베이터 김운영 대표는 “비상구난용 엘리베이터 X-Vator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특허를 획득하고 신기술인정서를 수여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첨단 테크놀러지와 우수한 품질의 제품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고효율 엘리베이터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산특수엘리베이터는 지난 2010년에 에스컬레이터 역회전이나 과속사고를 방지하는 브레이크 ‘S-Brake’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성능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장치는 현재 지하철을 비롯해 여러 곳에 설치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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