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 개최
제주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 개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0.24
  • 호수 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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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엄초 국제안전학교 인증 · 국제심포지엄도 열려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방재본부(본부장 김홍필)는 지난 17일 제주아트센터에서 ‘제주국제안전도시 재공인 및 국제안전학교 공인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지난 2007년 7월 30일 국내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안전도시로 공인된 후 올해 8월 5년 만에 재인증을 받았다.

선포식에는 와싱 탕(Wah-shing TANG) 아시아 안전도시네트워크 의장, 우근민 도지사, 박희수 도의회 의장, 양성언 교육감, 안병준 안전보건공단 제주지도원장 등 국내외 주요인사를 비롯해 안전도시 및 안전학교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제주안전도시 홍보영상 상영 ▲기념 식사 및 축사 ▲공인기관 축하메시지 낭독 ▲공인협의서 서명 및 공인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우근민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국내외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제주국제안전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며 “이를 통해 세계 최고의 안전도시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희수 도의회 의장은 “국제안전도시로 재공인 받은 도시는 12개국 53개 도시에 불과할 정도로 희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며 “안전관련 관계자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가 매사에 안전을 생활화하여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제주를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구엄초등학교(교장 강경수)에 대한 국제안전학교 공인식이 함께 열렸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구엄초등학교는 2010년 어린이 안전 시범학교로 선정된 후 학교 내 모든 구성원들이 손상예방 및 안전증진이라는 목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며 “어린이 안전문화 정착이야 말로 국제안전도시의 척도이며,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07년 국제안전도시로 공인된 이후, 28개 안전 관련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사고 손상 예방프로그램 운영하고, 손상 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주는 안전도시 공인 전 보다 사고 손상 사망자를 7% 줄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앞으로 제주는 제2기 안전도시 사업을 통해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선진국 수준인 7%대로 끌어올리는 PUSH프로젝트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또 제주종합안전체험센터 건립 등 도민 체감형 안전도시 사업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선포식에 이어 제주 KAL호텔에서는 국내·외 안전도시 관계자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심포지엄’이 열렸다.

아주대학교 지역사회안전증진연구소가 주관한 이 심포지엄에서는 ‘지역사회 규모에 따른 안전도시 운영의 특징’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심포지엄에서는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대만의 루 파이, 홍콩의 와싱 탕, 인제대 배정인 교수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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