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선도하는 사람들,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회
광주, 전남 일대가 농업지역이라는 것은 이제 옛말이 됐다. 광주광역시 지역의 대표적인 공단으로 하남, 평동, 소촌, 본촌, 첨단 산업단지가 자리해 있기 때문이다. 광주지역은 대표적인 농공단지로서, 농업과 전자, 기계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해 나가고 있는 곳이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회(지회장 조영수)는 바로 이곳, 광주를 거점으로 해 나주, 화순, 장성, 담양, 구례, 곡성, 함평 지역 사업장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지역의 산업은 자동차부품 및 전기기계기구제조업 등의 대기업 협력업체 중심으로 발전하고 있다. 하남산단에는 삼성광주전자 협력업체가 주로 입주해 있고, 평동공단에는 기아자동차 협력업체가 들어섰다. 또 소촌산단에는 금호타이어 협력업체, 본촌산단에는 식료품제조업체, 첨단산단에는 광산업의 협력업체들이 주로 입주해 있다.
협력업체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재해의 위험이 크다는 것. 실제 광주지역에서는 협력업체 대부분이 50인 미만의 소규모 사업장이면서 재해율도 그만큼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광주지회에서는 이들 협력업체의 재해를 감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안전관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대행사업장 중 고위험군 사업장을 별도로 지정해 기술지원 및 안전교육을 펼쳤으며, 산업안전보건위원회에도 참여해 노사 합동 안전·보건 점검을 전개했다.
특히 50인 미만 소규모사업장의 재해감소를 위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방문 전, 기존 재해 발생 사업장의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때, 지난해와 올해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상위 직급자가 동행해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지회에서는 사업장의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표어 공모전, 위험성평가, 안전캠페인 등의 활동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앞으로 광주지회는 사업장에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특히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위험성평가와 관련, 전 대행사업장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및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회원들 간의 안전의식 고취와 친목 단결을 꾀하기 위해 월례회와 연말 송년회 등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광주지회에서는 지난 8월 광주광역시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일환으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검사, 학교시설물 안전관리 등 학교의 안전문화 정착에도 앞장서나갈 계획이다.
지역의 산업체의 재해예방과 시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일 광주지회의 앞으로의 모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회 ☎062)943-0156
Interview-재해예방의 안전 멘토로서 역할 다할 것
조영수 광주지회장

우리 광주지회는 최근 사업장에 자율적인 안전문화를 전파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일례로 안전관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교육 등 각종 교육을 강화하고 있으며, 위험기계에 대한 수시점검 및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재해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하면서 사업장의 안전 마인드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광주지회는 지역 내 재해예방에 대한 안전멘토로서 우리의 전문적인 안전노하우를 각 사업장에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우리 광주지회 직원들의 노력에 사업장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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