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안전 체험시설 마련

국내 최초로 안전을 테마로 한 에듀테인먼트 시설인 ‘365세이프타운’이 강원도 태백시에 조성된다. 이 시설은 오는 23일 준공식에 이어 31일부터 유료 체험객을 받는다.
지난 2006년부터 착공에 들어간 365세이프타운은 국민들의 안전문화 증진과 재난 대처 능력 제고를 위해 정부의 참여와 지원을 토대로 지어졌다. 전체 부지면적 95만376㎡에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과 챌린지 월드, 강원소방학교 등 3개 지구로 구성돼 있다.
장성지구에 위치한 한국청소년안전체험관은 산불, 설해, 지진, 풍수해, 대테러 등 다양한 재난을 체험할 수 있는 안전 체험 시험시설이 위치했다. 3D, 4D의 영상과 라이더형 시뮬레이터를 타고, 실감나는 안전 체험을 하다보면 어느새 대처요령을 몸에 익힐 수 있다.
중앙지구의 챌린지월드는 스릴만점의 트리트랙, 아름다운 조각공원 등 야외체험에 적합한 시설들이 있다.
철암지구의 강원소방학교에서는 소방공무원들로 구성된 전문교관들로부터 심폐소생술(CPR), 소화기 사용법, 화재현장 탈출 등 다양한 안전체험을 받을 수 있다.
태백시의 한 관계자는 “향후 시·군 교육청, 청소년활동 진흥원, 청소년 단체 등 365세이프타운의 원활한 체험객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국민들의 재난 대처 능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안전을 테마로 한 교육과 놀이시설 개발에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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