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골프장서 218개 품목 농약 400t 사용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421개 골프장에 218개 품목의 농약 400t(농약 성분량 118.5t)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단위면적(㏊, 헥타르)당 평균 농약사용량은 16.9㎏으로 지난해 17.41㎏보다 2.9% 줄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곳은 제주 에코랜드였고, 경남의 A골프장은 ㏊당 85.7㎏까지 농약을 사용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토양과 잔디, 최종 유출수에서 농약 40종에 대한 잔류농도를 조사한 결과 골프장 172곳에서 11종류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11종류의 농약 중 사이할로트린을 제외한 10개는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사이할로트린은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성분이지만 이 농약이 맹ㆍ고독성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내년부터 골프장 주변 지하수 관정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해 골프장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 녹색기후기금(GCF), 인천 송도에 유치
인천 송도가 UN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로 들썩이고 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로 190여개 회원국에 기금 규모가 8,000억달러(약 904조원)를 넘는다. 매년 120여 차례의 GCF 관련 회의가 열리게 돼 연간 수십만 명이 송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GCF 유치 추진을 결정한 후 더반 COP17에서 GCF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올해 4월15일에는 임시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8월 23~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이사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GCF 평가위는 지난 8일 한국, 독일, 스위스 3개국이 전 항목에서 충족됐다는 평가보고서를 보내왔고, 이사국들은 지난 18~2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차 이사회에서 표결을 통해 송도를 사무국으로 결정했다.
환경부는 지난해 전국 421개 골프장에 218개 품목의 농약 400t(농약 성분량 118.5t)이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단위면적(㏊, 헥타르)당 평균 농약사용량은 16.9㎏으로 지난해 17.41㎏보다 2.9% 줄었다.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곳은 제주 에코랜드였고, 경남의 A골프장은 ㏊당 85.7㎏까지 농약을 사용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토양과 잔디, 최종 유출수에서 농약 40종에 대한 잔류농도를 조사한 결과 골프장 172곳에서 11종류의 농약 성분이 검출됐다. 11종류의 농약 중 사이할로트린을 제외한 10개는 골프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환경부는 사이할로트린은 잔디에 사용할 수 없는 농약성분이지만 이 농약이 맹ㆍ고독성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내년부터 골프장 주변 지하수 관정에 대해서도 잔류농약 성분을 검사해 골프장 환경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UN 녹색기후기금(GCF), 인천 송도에 유치
인천 송도가 UN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로 들썩이고 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유엔 산하 국제금융기구로 190여개 회원국에 기금 규모가 8,000억달러(약 904조원)를 넘는다. 매년 120여 차례의 GCF 관련 회의가 열리게 돼 연간 수십만 명이 송도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11월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GCF 유치 추진을 결정한 후 더반 COP17에서 GCF 유치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올해 4월15일에는 임시사무국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했고, 지난 8월 23~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1차 이사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가졌다.
GCF 평가위는 지난 8일 한국, 독일, 스위스 3개국이 전 항목에서 충족됐다는 평가보고서를 보내왔고, 이사국들은 지난 18~20일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2차 이사회에서 표결을 통해 송도를 사무국으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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