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여전히 미흡
어린이놀이시설 설치검사, 여전히 미흡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10.31
  • 호수 16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성 문제가 또 다시 불거졌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한 달 간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실태점검을 실시했던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서울시가 공개한 어린이놀이시설 검사현황에 따르면, 서울시내 놀이시설 7,654개소 중 3,101개소(40.5%)가 아직까지도 법정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법 시행 후 상당한 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절반에 가까운 놀이시설이 안전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다.

또 전체 놀이시설의 69%에 해당하는 주택단지 내 놀이시설의 경우도 5,280개소 중 2,350개소(44.5%)가 미검사 상태로, 검사율이 평균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아울러 어린이놀이시설의 관리주체는 보험가입, 안전교육을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으나, 시내 어린이놀이시설 중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놀이시설은 3,419개소(44.7%)에 달하고, 안전교육 역시 20.1%(1,542개소)가 이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결과가 이와 같이 나타나자 관리주체가 ‘안전점검’, ‘안전교육’, ‘보험가입’, ‘중대사고 보고’ 등 4대 안전관리의무를 이행하도록 각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