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1위 ‘불평불만 많은 사람’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1위 ‘불평불만 많은 사람’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10.31
  • 호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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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10곳 중 8곳은 사직을 권유하고 싶은 직원의 명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S사가 기업 인사담당자 1,15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83%가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의 블랙리스트’를 갖고 있다고 답했다.

블랙리스트에 오른 직원은 전체 직원의 17% 정도였다. 명단에 가장 많이 오른 직급은 ‘사원급’으로 37.9%를 차지했다.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 유형 1위에는 ‘매사에 불평불만이 많은 직원’(53.7%, 복수응답)이 꼽혔다. ‘근무 태도가 불량한 직원’(53.1%)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이어서는 ‘업무 능력 및 성과가 떨어지는 직원’(45.9%), ‘시키는 일만 하는 소극적인 직원’(41.3%), ‘협동심이 없는 이기적인 직원’(41.2%), ‘자신의 업무를 떠넘기는 직원’(26.3%) 등의 순이었다.

퇴사시키고 싶은 직원이 회사에 미치는 악영향에는 ‘조직 분위기를 흐림’을 꼽은 응답자가 71.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다른 직원들의 업무 의욕을 떨어트림’(70.9%), ‘직원 간의 관계를 악화시킴’(43.3%), ‘직원들의 애사심을 약화시킴’(31.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사담당자 중 상당수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직원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시 낮은 점수’(42.2%)를 주거나 ‘승진 대상에서 누락’(39.9%), ‘연봉 및 인센티브 삭감’(35.2%), ‘업무 박탈 또는 정지’(14.7%) 등의 조취를 취하고 있었다.

또 블랙리스트에 오른 직원에게는 ‘직접 본인에게 통보한다’(28.1%), ‘눈치를 준다’(17.6%), ‘직속 상사에게 전달한다’(14.8%)는 등의 방식으로 퇴사 가능성을 표현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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