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A ‘2012 우수사례’ 대상 수상
근로복지공단이 시행 중인 ‘산재근로자를 위한 맞춤형통합서비스’가 올해 최고의 사회보장제도로 선정됐다. 근로복지공단은 국제사회보장협회(International Social Security Association : ISSA)가 최근 개최한 2012년 사회보장제도 우수사례 대회에서 ‘산재근로자를 위한 맞춤형통합서비스’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국제사회보장협회(ISSA)는 국제노동기구(ILO) 총회 결의에 의해 1927년 설립된 국제협회로 사회보장제도 관련 정보교환, 상호 교류 및 제도관리운영기법 개선 등의 활동을 한다. 153개국 335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어서 국제적으로 사회보장 분야의 ILO로 불린다.
공단에 따르면 맞춤형통합서비스를 통해 산재장해인 직업복귀율이 2010년 64.1%에서 2011년 70.4%로 6.3%p 증가한 점과 기존 치료중심체계에서 재활중심체계로 패러다임을 전환한 것 등이 대상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재활중심으로 산재근로자 지원체계를 변경한 것은 48년 한국 산재보험 역사 처음 있는 일이라 ISSA 관계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근로복지공단 신영철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각국의 우수한 사회보장 관련 정보가 보다 활발히 공유되어 사회보장제도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사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근로복지공단은 대상과 함께 ‘4인 이하 사업장 퇴직연금 공적서비스’사례와 ‘현장 중심 업무프로세스(IT) 최적화를 통한 지식행정 구축’사례로 특별상도 수상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