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11월 대설·화재 조심 당부
소방방재청, 11월 대설·화재 조심 당부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11.07
  • 호수 17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방방재청이 11월은 호우·대설, 강풍 등 자연재난과 산불·화재 등이 다발하는 시기라며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방재청이 발표한 ‘11월 재난종합상황 분석 및 전망’에 따르면 최근 3년(2009~2011)간 총 1,129건의 산불이 발생해 산림 2,767㏊가 소실됐다. 이중 11월의 경우 평균적으로 전월(34건)에 비해 111.7% 증가한 72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대해 방재청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은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라며, 입산자 실화(41.6%),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30.0%) 등의 이유로 산불이 다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1월에는 일반 화재의 위험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2009~2011)간 총 133,056건이 발생하였고, 이중 11월에는 월 평균 3,526건이 발생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전월(3,332건) 대비 5.8% 증가한 수치다. 화재발생 원인은 부주의에 의한 실화 1,604건(45.5%), 전기·기계적 요인(누전·과열 등) 1,159건(32.9%) 등의 순이다.

이밖에 11월은 때 이른 폭설의 위험과 강풍·풍랑의 위험이 높은 것은 물론 막바지 가을 단풍철 산악 안전사고도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달부터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등을 대국민을 상대로 적극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