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만 전기인의 축제인 ‘제9회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가 지난 1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강창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전기 관련 단체장 등 관계자 3,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전기인의 날(매년 11월 1일)을 기념해 전기 안전·기술 발전에 기여한 전기인을 발굴·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고 훈격인 동탑산업훈장은 (주)KESI 이성실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이 대표는 선진화된 지능형 원격감시 시스템을 도입해 전기재해 예방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상인 산업포장은 최재규 동한전기 대표와 김종희 한국동서발전(주) 발전처장이 차지했다. 최 대표는 지난 32년간 전기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 및 개·보수 활동에 나선 점이 큰 평가를 받았다. 김 처장은 종소기업과의 공동·연구 개발을 통해 345개의 외국산 자재를 국산화하는 등 전기산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들 외에도 대통령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4명, 지식경제부장관표창 24명 등 총 34명의 유공자가 포상 및 표창을 받았다.
이관섭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전기를 아주 안전하고도 저렴하게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는 안전관리·전기설계·감리 등 여러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한 전기인들의 노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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