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각 지역 사업장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소방경진대회를 실시,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대회는 겨울철을 맞아 백화점의 화재예방 시스템을 점검해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백화점의 경우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 모이는 만큼, 화재 발생 시 엄청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때문에 화재 및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해 안전관계자 외에도 전 직원들의 안전역량을 높이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런 점에서 롯데백화점의 이번 소방훈련은 직원들의 안전은 물론 고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대회에서는 백화점 영업과 비영업부서 직원 모두가 참여, 팀을 구성하여 화재신고, 대피요령, 고객대피유도, 인명구조,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진화 등에 대한 경연을 펼쳤다.

롯데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실전과 같은 상황 속에 직원들의 대처능력을 짚어볼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사업장의 안전과 쇼핑객들의 안전을 높이기 위한 활동들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