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어업안전보건센터 내년부터 운영
농식품부, 농어업안전보건센터 내년부터 운영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1.07
  • 호수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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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 재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농어업안전보건센터(이하 안전보건센터)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될 전망이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농촌개발 및 복지증진 사업 예산을 올해 1조6,097억원에서 1조6,521억원으로 2.6%(424억원) 증액 편성했다고 밝혔다. 내년도 예산안 중에 눈에 띄는 것은 농어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복지 모델을 확립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는 것이다.

‘농어업인 건강·연금보험료 지원사업’ 규모를 올해 2,593억원에서 내년에 2,756억원(예산안 기준)으로 6.3%(163억원) 확대한 것은 이런 의지의 표현이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어업인의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안전사고 발생이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어업안전보건센터 지정·운영 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키로 했다.

앞으로 안전보건센터에서는 농림어업 활동으로 인한 ‘업무상 재해’와 ‘질환’의 연구, 그리고 농업재해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지원을 펼치게 된다. 농림부는 이 같은 안전보건센터를 종합병원 및 의과대학 연구소 등에 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최근 들어 대한적십자병원에 안전보건센터를 설치하자는 의견이 제기된 상태”라며 “농어업인의 직업성 질환을 공기관이 직접 담당하는 것이 향후 사업의 연속성을 위해서 타당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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