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J사는 20대 이상 남녀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과 계획’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창업 경험이 있다’는 대답은 40.1%를 차지했다. 이들 중 ‘창업에 성공했다(현재 사업을 운영 중)’라는 응답은 10.3%로 10명중 1명 정도에 그쳤고, 29.8%는 ‘창업에 실패했다’고 답했다.

아울러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가운데 52.1%는 ‘향후 창업을 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창업에 성공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84.5%)이 가장 높았고, 이어서는 ‘창업 경험이 없는 직장인’(51.1%)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중에도 42.8%는 다시 창업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창업을 하려는 이유로는 ‘직장에서의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응답률 53.6%로 가장 높았다. 이어서는 ‘보다 자유로운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35.3%), ‘가계의 고정 수입을 늘리기 위해’(30.8%), ‘현재 일을 계속 하기 싫어서’(20%) 등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