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외국 항공사 안전정보 인터넷 공개
국토부, 외국 항공사 안전정보 인터넷 공개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1.07
  • 호수 17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망사고 발생 유무, 안전평가 결과, 지연·결항률 안내
국민들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해 국토해양부가 적극 나섰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일부터 국민들이 해외여행 시 활용할 수 있도록 52개국 외국항공사에 대한 최신 안전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된 정보에는 사망사고가 발생했던 외국항공사 명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다른 나라(미국 FAA, EU)의 안전평가 결과, 지연·결항률 등 항공안전과 관련된 정보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주요 사망사고가 발생한 외국항공사는 11개사로 여객기 사고는 9건, 화물기 사고 2건이었다.

또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연방항공청(FAA) 및 유럽연합(EU)이 각국 정부 및 항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안전평가 결과, ICAO 안전우려국은 카자흐스탄 등 12개, FAA 2등급 국가는 인도네시아 등 25개, EU 블랙리스트 항공사가 소속된 국가는 필리핀 등 30개다.

최근 1년간 외국항공사에서 항공기 정비로 인해 발생한 지연·결항률(1시간 이상 기준)은 국내 취항 55개 외국 항공사 중 산동항공, 에어피치 등 16개사가 지연·결항이 전혀 없는 매우 높은 정시성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국토해양부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안전정보 자료를 토대로 사고 이력이 있거나, 안전우려국 등으로 지정된 국가 및 소속 항공사에 대해 안전감독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나라는 2008년 ICAO 안전평가(USOAP : Universal Safety Oversight Audit Program) 결과 98.89점으로 세계 1위로 평가받은 바 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