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가나에서 삼풍백화점 붕괴사고를 연상시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7일 가나 수도 아크라 외곽의 아치모토 지역에서 6층 규모의 멜콤 쇼핑몰이 무너졌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9명이 숨졌으며, 69명이 고립돼 있다가 구출됐다. 다행히 이날 사고가 오전 영업시간 직전 발생해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현재 가나 당국은 경찰과 군병력, 응급구조 대원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존 드라마니 마하마 대통령은 붕괴 사고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을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