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현장의 자랑거리
쌍용건설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철저한 안전관리를 바탕으로 장시간 콘크리트타설작업에 성공해 업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시공중인 마리나해안 고속도로 현장에서 싱가포르 토목 공사 역대 최고 기록인 41시간 연속 콘크리트타설에 성공했다.
지하고속도로의 천장 슬라브 시공을 위해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4일 오후 2시까지 41시간 동안 진행된 콘크리트타설작업에는 레미콘 1,814대, 콘크리트 10,881㎥가 투입됐다.
수많은 장비와 엄청난 양의 콘크리트가 투입되는 만큼 쌍용건설측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했고, 그 결과 규모 54m×80m에 두께 2.2~2.7m 규모의 천장 구조를 무사히 완성했다. 이는 34평형 아파트 144층 골조가 2일만에 완성됐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타설의 경우 작업 당일 30mm 이상의 폭우가 내려 작업진행여부가 불가능하기까지 했었다. 하지만 쌍용건설은 보호천막과 다량의 배수 펌프를 동원하는 등 철저한 사전 대비로 무사히 완료할 수 있었다.
한편 오는 2013년 6월 준공 예정인 이 현장은 지난 10월 28일 대형 토목현장에서는 드물게 무재해 900만 시간을 달성해 싱가포르의 안전시공 역사를 새롭게 써나가고 있다.
쌍용건설의 한 관계자는 “쌍용건설만의 남다른 안전관리능력으로 무재해 준공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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