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건설재해 예방 주력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동절기 건축공사장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 안전교육 버스’를 한창 운행 중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찾아가는 이동 안전교육 버스’는 건설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직접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수요자 중심형의 서비스다. 이를 통해 원거리 안전교육장을 찾아가서 교육을 받아야 하는 근로자들의 번거로움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동대문구는 지난 6월 안전보건공단과 ‘찾아가는 이동 안전교육 버스’ 운영과 관련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답십리 대창센시티 신축공사, 한국외대사이버대학 증축 공사현장, 휘경시장 재건축 현장, 동대문 청소년 문화도서관 신축공사 등 대형 공사현장을 찾아 이동 안전교육 버스를 활용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앞으로도 관내 90여 개 공사현장에 협조 공문을 발송, 구역별로 일정을 잡아 현장 안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대문구의 한 관계자는 “‘찾아가는 이동 안전교육 버스’를 앞으로도 수시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이 서비스를 통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의식 고취와 건설재해 예방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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