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지역에 고용센터가 개소했다.

이에 따라 50만 화성시민과 24만의 근로자들은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고용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그동안 화성 서·남부지역 주민들은 실업급여와 취업지원, 능력개발훈련 등의 서비스를 받기 위해 차량으로 2~3시간 거리에 위치해 있는 수원고용센터를 찾아야만 했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과 경기도는 지난 6일 화성시 봉담읍 이원타워 7층에서 화성고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노·경총 대표, 근로자, 기업인,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신설된 화성고용센터는 화성시 봉담읍과 우정읍, 향남읍, 매송면, 마도면, 송산면, 서신면 등 화성 서·남부 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병점, 동탄 등 화성동부지역 주민들은 가까운 수원고용센터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화성고용센터에서는 외국인력 지원이나 대학 및 특성화고 졸업생에 대한 취업지원 등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