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국도에서 노인층의 자전거 안전사고 발생률이 심각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61세 이상 노인의 자전거 사고는 전체 자전거 사고의 약 25%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무려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1세 이상 노인의 가해사고 치사율은 8%(평균 3.4%), 피해사고 치사율은 6%(평균 2.6%)다. 이는 평균 치사율 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61세 이상의 연령대를 61~64세, 65~70세, 71세 이상 3단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건수, 사망자, 치사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도시가 대도시에 비해 노인 자전거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옛 마산의 자전거사고를 분석한 결과 마산은 서울에 비해 자전거 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많았다. 71세 이상의 경우 사망자 수는 약 2.2배, 치사율은 무려 4.5배를 넘었다.
도로 종류별로 살펴보면, 특별·광역시도와 시도에서 자전거 사고 치사율은 각각 1.6%와 2.6%로, 전국 평균 치사율인 2.8%보다 낮았다. 하지만 일반국도와 지방도의 치사율은 각각 7.2%와 5.7%로 평균치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 노인 자전거 사고가 대도시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다”며 “자전거 안전성을 증진키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방도와 일반국도 개량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61세 이상 노인의 자전거 사고는 전체 자전거 사고의 약 25%를 차지한다. 사망자는 무려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1세 이상 노인의 가해사고 치사율은 8%(평균 3.4%), 피해사고 치사율은 6%(평균 2.6%)다. 이는 평균 치사율 보다 높은 수준이다. 또 61세 이상의 연령대를 61~64세, 65~70세, 71세 이상 3단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연령대가 높을수록 발생건수, 사망자, 치사율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도시가 대도시에 비해 노인 자전거 안전사고에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과 옛 마산의 자전거사고를 분석한 결과 마산은 서울에 비해 자전거 사고 사망자 수가 크게 많았다. 71세 이상의 경우 사망자 수는 약 2.2배, 치사율은 무려 4.5배를 넘었다.
도로 종류별로 살펴보면, 특별·광역시도와 시도에서 자전거 사고 치사율은 각각 1.6%와 2.6%로, 전국 평균 치사율인 2.8%보다 낮았다. 하지만 일반국도와 지방도의 치사율은 각각 7.2%와 5.7%로 평균치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한국교통연구원의 한 관계자는 “지방의 노인 자전거 사고가 대도시에 비해 심각한 수준이다”며 “자전거 안전성을 증진키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지방도와 일반국도 개량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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