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일상의 안전이 국민 삶의 질 결정”
이 대통령 “일상의 안전이 국민 삶의 질 결정”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1.21
  • 호수 17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50회 ‘소방의 날’ 맞아 소방업무 지속 혁신 주문

 


이명박 대통령이 기상이변 등 미래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소방업무의 지속적인 혁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3일 서울 올림픽공원에서 개최된 제50회 ‘소방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기후변화, 도시화 등으로 대형재난의 가능성이 커진 점을 언급하며 소방업무를 기존 화재진압과 예방 중심에서 더욱 폭넓은 재해예방체계로 혁신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생활이 다소 어려운 것은 견딜 수 있어도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으면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라며 “선진국이 될수록 일상의 안전이야말로 국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척도라고 할 수 있다”고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기후변화로 인한 기상이변과 도시화, 세계화, 정보화로 인한 생활환경 변화로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대형재난의 위험성이 어느 나라든지 커지고 있다”면서 “소방업무를 새로운 관점에서 혁신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최선의 방법이자 우리 소방이 가야할 길”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민 안전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바로 선진사회”라며 “안전분야에 대해서만큼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소방의 날 행사는 이명박 대통령과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 이기환 소방방재청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소방관계자 그리고 각계각층의 내외빈 3,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태풍 산바 등 각종 재난현장의 사고수습에 큰 공헌을 세운 이태근 전라남도 소방본부장, 김한기 경상북도 영양의용소방대장 등 유공자 86명이 훈·포장을 비롯한 대통령표창 및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을 수상했다.

소방방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에도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더욱더 분발하겠다는 전국 소방공무원들의 의지와 희망메시지를 전달했다”라며 “앞으로 100년 동안에도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복지국가 실현을 위해 모든 소방인들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