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계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지난 19일 근로복지공단 태백산재병원에서 진폐병동을 방문해 환자들을 격려했다.
신 위원장은 이날 태백산재병원 진폐병동을 찾아 산소호흡기로 호흡을 연명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지하 강당에서 열린 진폐환자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30대부터 진폐문제에 관심을 두고 있었으며 사북 탄광촌에도 여러 차례 방문해 이 문제를 살펴보기도 했다”면서 “간병인 문제와 불합리한 급여체계 등에 대해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태백산재병원 방문에 앞서 신 위원장은 정선군 사북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린 광산진폐권익연대와의 간담회를 통해 △진폐 의증환자 기초연금 50% 지급 △월동연료비 20만원 지급 △장애인 복지카드 발급 등에 대해 건의 받았다.
이에 대해 신계륜 위원장은 “국회 환노위 위원장으로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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