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안전 추구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지사장 강남의)가 1990년 12월 1일 무재해운동을 개시한 이래 2012년 9월 13일까지 약 22년(7,958일)동안 무재해를 기록하면서, 무재해 20배수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이와 관련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리시 지역주민을 비롯해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북부지회, 안전보건공단 경기북부지도원, 구리시청, 구리소방서, 구리경찰서, 73사단 관계자 등이 참석, 지역사회와 무재해운동의 중요성을 공유·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1981년 개소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는 석유수급 불균형을 대비해 대규모 정부 비축유를 관리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다량의 위험물을 저장 취급하고 대규모 유해위험설비를 운영하고 있어 각종 위험요소가 굉장히 많다고 할 수 있다.
이에 이곳은 각종 안전관리시스템을 철저히 구축·운영하면서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법적 공정안전관리(PSM)를 기반으로, 자율적으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정한 품질경영시스템(ISO9001)과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18001)을 도입·추진하고 있다.
최근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법적 공정안전관리 정기 이행능력 실태평가에서 최우수사업장 등급 인증(2011.1.6), 안전보건공단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인증(2012.4.18) 평가를 받고, 위험물안전관리 유공 ‘경기도지사상’을 수상(2011.11.3)할 정도로, 이곳의 선진안전관리 시스템은 대내외적으로 매우 유명하다.
이번 무재해 20배의 대기록 달성도 법적 공정안전관리 이외 자율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꾸준히 보완·발전시킨 노력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이곳은 앞으로 안전관리시스템 및 제도는 물론 각종 설비에 대한 운영방법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다양한 위기에 대한 직원들의 대처 능력을 제고시키고, 안전관리를 위한 전문인력을 육성하는데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인간 중심의 안전보건 경영을 기반으로 ‘무사고-무재해’ 목표를 계속 이어나가고자 모든 임직원들이 합심하고 있는 것이 바로 ‘한국석유공사 구리지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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