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 개최

연구실 안전에 관한 정보교류의 장이자 연구실 안전인들간 화합의 장 역할을 하고 있는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이 지난 20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연구실 안전환경 워크숍은 연구실 안전 관련 저명 인사가 대거 참여한 가운데 폭넓은 주제를 두고 활발한 논의가 펼쳐지면서 우리나라 연구실 안전관리체계의 구심적 역할을 해왔다.
이런 상징성 덕분에 올해 워크숍에도 주요 정부 인사는 물론 국내 주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책임자 및 안전관리자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교육과학기술부 강영순 과학기술인재관은 “연구실에서는 정기적인 안전점검의 생활화와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이 연구활동종사자, 안전관리자를 비롯한 과학기술인 모두가 연구실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연구실 안전관련 정보를 활발히 공유함으로써 연구실 안전문화를 확고히 정착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는 대전대학교와 인하공업전문대학에 우수기관 표창(교육과학기술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전대는 실험·실습실 안전기반을 조기에 정착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고, 인하공전은 Speak(안전교육홍보), Safety(안전환경 개선), Sound(쾌적한 환경과 건강) 등 3S 프로젝트와 연구실안전 대학캠페인 사업을 적극적으로 실시한 점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 냈다.
참고로 교과부는 매년 전국 3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험실 안전점검을 실시해 우수 기관과 우수 관리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또 고려대학교 이대호, 목포대학교 박성수, 인천대학교 서재신,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정원일씨 등 4명에게는 개인 표창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연구실 안전 공모전(표어·포스터·UCC) 출품작 가운데 각 부문별 최우수작품 3명에게도 교과부 장관상이 수여됐다.
이밖에 올해 신설된 안전교육 우수기관상은 울산과학기술대학교와 경북대학교가 각각 온라인 교육 및 순회 집합교육 우수기관으로 선정, 연구개발인력교육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연구실 안전환경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 소개와 연구실 안전관련 특강 등을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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