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OSHA, 중소규모 사업장 무료 기술지원

미국 산업안전보건청(이하 OSHA)이 향후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사업에 더욱 역점을 둘 방침임을 밝혔다. 최근 OSHA는 앞으로 전국 사업장 중 중·소규모 고위험 사업장에 우선적으로 현장 무료 기술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국 각 사업장의 사업주로부터 안전보건향상을 위한 방법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에 대한 지원요청이 잇따르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즉 같은 노력으로 더욱 큰 산재예방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장에 주력하겠다는 것이 OSHA의 방침으로 볼 수 있다.

참고로 ‘현장 기술 지원’은 점검을 주목적으로 하지 않고 지방노동사무소 또는 대학이 사업주와 합동으로 사업장의 위험성과 산업안전보건 기준 준수를 위한 지원을 실시하는 제도를 말한다. 지난해의 경우 약 3만 번 방문을 통해 150만 명의 근로자에 대한 현장 기술지원이 실시됐다.

원전 사고지역 日 후쿠시마, 첫 암 의심 판정

일본 후쿠시마에 거주하는 한 10대 여성이 갑상선암 의심 판정으로 정밀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9일 일본 후쿠시마 현민 건강관리조사 검토위원회는 후쿠시마 사고 원전의 방사선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 거주한 10대 여성 1명이 갑상선암 의심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후쿠시마 주민을 대상으로 한 갑상선 조사에서 암 의심 판정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원전 사고 당시 36만 명을 대상으로 갑상선 검사가 실시됐고, 지금까지 약 96,000 명의 결과가 나온 상황이다.

<출처:안전보건공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