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방송기술도 한몫
자연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방송기술도 한몫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1.28
  • 호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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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비 방송기술 최근 5년간 120여건 특허출원
태풍, 폭설과 같은 자연재해와 화재, 폭발 등 각종 사고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움직임이 예상치 못한 곳에서 크게 일고 있다. 바로 신속한 대응을 돕는 재난대비 방송기술의 특허출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재난대비 방송기술에 관한 특허출원이 최근 5년간 120여건에 달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재난대비 방송기술은 KBS 등 방송 3사에서 송출하는 디지털 방송 신호를 이용하는 재난방송 기술과 재난의 위험성이 높은 특정 지역 또는 건물 등을 대상으로 방재 시스템을 구축하여 소규모로 안내 방송하는 기술로 크게 구분할 수 있다.

앞선 경우에는 방송국, 정부출연연구소 위주로 출원이 이어지고 있으며 후자의 경우는 중소기업, 벤처기업을 위주로 출원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인터넷, 통신망 및 휴대단말기 문자서비스와 결합된 새로운 유형의 재난 안내 방송기술도 속속 출원되고 있다.

기술 분야별로는 재난방송 송수신 단말 관련 기술 38건(32%), 시스템 관련 기술 24건(21%), DMB를 이용하는 기술 22건(19%), 유·무선 인터넷 등의 통신망을 이용하는 기술 13건(11%),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각 경보기 등 기타 20건(17%)으로 나타났다.

정성태 특허청 디지털방송심사팀장은 “이상 기후 등으로 인한 재해의 위험성이 커지며 재난대비 방송기술 분야 역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우리의 앞선 IT 기술이 재난예방활동에 쓰일 경우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기에 향후 고품질의 특허출원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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