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가 검사시스템을 대폭 개선키로 했다.

공사는 이를 통해 검사업무 품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가스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검사표 등 각종 서류에 기입하던 내용을 IT기기를 통해 직접 입력하고, 이 데이터를 공사 서버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검사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기존 수기중심의 검사 업무 시스템의 품질에 한계가 있고, 검사표 중복 입력 등 비효율적으로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내년 3월말까지 △스마트폰 단말 보안 솔루션 설치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설치 △서버보안 솔루션 설치 △검사업무 애플리케이션의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축 △국정원 보안적합성 심사 승인 취득 등을 핵심 목표로 사업에 돌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