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G자동차 30% ‘정기검사 불합격’ 판정
CNG자동차 30% ‘정기검사 불합격’ 판정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11.28
  • 호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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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G자동차 10대 중 3대는 용기결함과 가스누출 등의 이유로 정기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올 10월까지 CNG자동차 4,101대를 검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검사 대상의 30.5%에 해당하는 1,249대가 불합격 처리됐다.

불합격 원인으로는 용기불합격이 47.3%로 가장 많았으며 가스누출 30.5%, 기타 22.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차량별로는 화물차량 188대 중 88대가 불합격 판정을 받아 46.8%의 가장 높은 불합격률을 나타냈다. 승용차도 354대 중 124대(35%)가 불합격돼 비교적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버스를 비롯한 승합차의 경우 3,559대 가운데 1,037대(29.2%)가 불합격 판정을 받았다.

교통안전공단의 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CNG자동차를 대상으로 검사를 벌인 결과 대부분 차령 8년 이상의 노후된 차량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라며 “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은 용기는 전량 파기하고 그 결과를 전산으로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올해로 시행 1년째를 맞는 CNG내압용기 재검사제도는 지난 2010년 서울 행당동 CNG버스용기 파열사고 이후 후속대책으로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면서 그해 11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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