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산재예방의 관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산재예방의 관건
  • 허정현 기자
  • 승인 2012.11.28
  • 호수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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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을 선도하는 사람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지회장 정준수)는 2008년 2월 부산지회 양산출장소에서 지회로 승격해 양산시, 김해시, 밀양시를 포함하는 경상남도 동부 지역의 사업장을 관할하고 있다.

양산지역은 일찍부터 양산지방산업단지, 어곡지방산업단지, 웅상농공단지 등의 산업단지와 일반 공업지역인 북정공업단지, 산막공업단지, 소주공업단지 등이 자리잡고 있다.

또 김해에는 본산농공단지, 일반지방산업단지, 하계농공단지, 김해 테크노벨리 등의 산업단지가 있고 밀양에는 하남농공단지, 초동농공단지, 상남농공단지, 춘화농공단지, 제대농공단지, 부북농공단지 등 주로 농공단지가 산재해 있다.

이들 산업단지에서 지회가 관리하는 사업장의 80% 이상이 50인 미만의 소규모 영세 사업장이다. 이에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나 안전관리가 대부분 취약한 편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감안해 경남동부지회에서는 안전교육 등을 통해 자율적 안전관리문화를 조성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매달 관리감독자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특별안전보건교육, 안전보건지킴이 양성교육, 기업 맞춤식 안전교육 등의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것이다. 사업장의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대한 안전검사 등을 통해 사전에 안전을 확보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이외에도 지회는 회원사업을 통해 사업장의 안전관리 지원과 회원의 권익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지회와 각 사업장 안전부서장과의 모임을 정기적으로 마련해 안전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개선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지회는 최근 행안부에서 주관하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에도 주력하고 있다. 얼마 전에는 김해시 관내 도시공원 140개소의 놀이시설에 대해 사전 안전점검을 지원하면서 시민들의 생활안전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지회는 안전관리 외에도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매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방문해 봉사활동과 함께 시설 등에 대한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해 왔다. 또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정기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지역 전반에 안전문화를 전파하려는 노력도 펼쳐왔다.

앞으로 지회는 안전에 대한 각계의 역량과 노력을 모으고, 사업장 내에 고급화된 안전관리 기술을 지원하는 것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관내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를 실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안전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경남동부지회.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경남동부지회 ☎055)387-1343

Interview-“안전에는 연습이 없습니다”
정준수 경남동부지회장

 


운동 경기에서는 선수가 실전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코치나 감독이 세심하게 보살펴 줍니다. 산업 현장에서도 이와 마찬가지로 어느 누가 근로자들의 안전을 지켜주고 가르쳐주어야 하지만, 영세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이 점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안전에는 연습이 없습니다. 방심하는 순간 재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늘 실전만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 지회는 근로자의 건강과 행복은 사업장의 안전에서 출발된다는 신념을 갖고, 근로자들의 곁을 항상 지켜나갈 것입니다. 근로자와 사업주를 대상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교육과 기술지도를 실시하면서, 관내 사업장의 무재해를 구현해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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