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정보 접근성 향상
서울 강북구는 공공건축물에 대한 석면자재 사용 실태 조사를 완료하고 그 결과를 석면 지도를 제작해 지난 26일부터 공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지난 4월 석면안전 관리법이 시행됨에 따라 구민의 석면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석면 피해로부터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석면 조사 대상이 된 건축물은 착공 신고 일자가 2008년 12월 31일 이전으로, 연면적 500㎡ 이상인 건축물로 구에서 소유하거나 사용하는 구청사, 보건소 등 공공건축물 110여 곳이다.
석면 지도는 건물 현황, 석면건축자재의 사용 부위, 종류, 면적 및 위해성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 이는 석면 함유 건축물 관리, 건물 철거, 리모델링 등 건물 관리에 유용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석면 지도는 강북구 홈페이지(http://www.gangbuk.go.kr)에 접속 후, 분야별정보→환경/청소→석면관리정보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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