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유해물질 검출용 ‘표준물질’ 국산화 성공
환경유해물질 검출용 ‘표준물질’ 국산화 성공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12.05
  • 호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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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표준원이 자동차, 생활가전 등에서 환경유해물질을 검출할 수 있는 표준물질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자동차·가전·완구 등 플라스틱 제품 속에 함유돼 있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토양 속 석면, 페인트 중금속 등은 국내와 해외에서 환경유해물질로 분류돼 사용이 엄격하게 제한되고 있다.

이와 같은 환경유해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서는 검출결과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표준물질을 사용해 비교해야 한다.

하지만 전량 수입돼 온 표준물질은 가격이 비싸고 운송시간도 길어 환경유해물질 검출 및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기표원은 2010년부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호남석유화학, 희성금속 등에 연구자금을 지원해 표준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표준물질은 국제표준기구(ISO)에서 운영하는 국제표준물질등록센터에 등록돼 전세계적인 공신력도 인정받았다.

기술표준원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산업 및 환경특성에 맞는 표준물질의 공급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환경유해물질에 대한 국민의 불안을 해소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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