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을 선도하는 사람들,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부지회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부지회(지회장 박용호)는 단양을 비롯한 충주, 음성, 제천 등 고용노동부충주지청에서 관할하고 있는 충북북부지역 4개 시군의 안전업무를 맡고 있다.
충북북부지역은 현대중공업의 친환경에너지 자원인 태양광 R&D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분포되어 있는 가운데, 타 시·도에 비해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많이 자리잡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소규모 사업장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전지식이나 안전관련 투자가 미약하다. 때문에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재해율은 대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게 나타난다.
이런 점에서 지회의 안전관리는 기본적으로 이들 소규모 사업장에 맞춰져 있다.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안전특성화 교육과 기술지원 등의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특히 지회는 소규모 사업장 중에서도 고위험 사업장에 대해서는 월 1회 추가 방문하여 보다 세밀한 기술지원을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외에도 지회는 안전지킴이 교육, 지게차 3톤 이상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 맞춤식 관리감독자 교육, 특성화 교육 등 각종 교육사업도 활성화시켜 왔다. 또한 안전기원제와 캠페인, 소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보호구 착용 지도활동 등 현장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노력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러한 지회의 노력은 관할 사업장의 재해율이 지난해 0.38%에서 올해 0.32%로 감소된 성과로 나타났다. 여기에 관내 사업장에 선진안전관리 문화의 기틀이 점차 다져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얻게 됐다.
향후 지회는 사업장의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에 따라 내년 안전관리 사업에 있어 위험성평가 실무교육과 지게차 3톤 이상 자격증 취득과정 교육에 보다 역점을 둘 계획이다.
아울러 지회는 최근 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그 일환으로 학교시설물의 안전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등 지역사회 및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지회가 지향하는 안전관리의 최대 목표는 당연히 ‘무재해’다.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최고의 종합 안전컨설팅기관으로서 사업장의 재해를 막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앞으로 더욱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그들의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북북부지회 ☎043)855-5171
Interview-철저한 안전관리가 무재해의 지름길
박용호 충북북부지회장

산업현장의 사업주나 근로자 모두 무재해를 갈망합니다. 하지만 순간의 방심과 안전불감증이 안전관리를 소홀히 하게 만들면서, 현장에서 산업재해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무재해는 절대 불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세밀하고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해나간다면 사업장의 무재해는 반드시 실현될 수 있습니다.
우리 지회 모든 직원들은 이같은 신념을 가지고 매사에 철저히 안전관리를 펼쳐나가겠습니다. 현장에 최적화된 안전관리기술을 통해 작은 위험요소 하나라도 꼼꼼히 체크하고 개선해나가겠습니다.
관내 모든 사업장의 무재해를 실현시켜나가고자 하는 우리 지회의 노력에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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