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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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2.05
  • 호수 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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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오염 선진국의 ‘최대 4배’

지난해 전국 미세먼지 평균농도가 선진국에 비해 최대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이산화질소 등 주요대기오염물질 7종에 대한 전국 250개 측정소의 자료를 분석한 뒤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2011년 전국 미세먼지 평균농도는 50㎍/㎥로, 2006년(59㎍/㎥) 이래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2007년 대기환경기준 강화 후 처음으로 환경기준에 도달한 것이다.

하지만 워싱턴이나 파리 등 선진국과 비교해 2배에서 최대 4배나 높은 수준이었다. 도시별 미세먼저 평균농도는 워싱턴 12㎍/㎥, 런던 16㎍/㎥, 동경 21㎍/㎥, 파리 26㎍/㎥ 등이다.

내년부터 택시요금 대폭 인상 전망

내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택시 요금이 대폭 인상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4일 택시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택시업계가 정부의 노력을 전향적으로 받아들인다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요금을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택시요금 인상에 대한 서울시의 방침도 달라졌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내년에는 하수도 요금을 제외한 공공요금을 올리지 않겠다”면서도 “택시요금은 공공요금으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정부가 이처럼 택시 요금 인상을 적극 추진하고 나선 것은 택시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인정하는 내용의 ‘대중교통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이 최근 잠정 유보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택시업계의 반발을 달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택시 기본요금 인상, 감차(減車), LPG 가격 안정화 등 대중교통법 개정을 제외한 택시업계의 요구를 가급적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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