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정 근로시간, 산재 발생 감소 효과
적정 근로시간, 산재 발생 감소 효과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2.12
  • 호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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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조건과 산업재해 전문가 토론회 개최
근로조건이 산업재해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정혜선 가톨릭의대 교수는 최근 노동계가 주최한 근로조건과 산업재해 전문가 토론회에서 지난 6월부터 3개월 동안 실시한 ‘근로조건에 따른 산업재해 실태조사’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 1,100여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조건과 산업재해의 관계를 파악해 보고, 적정한 근로조건의 방향과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해 보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직무스트레스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에 따른 근로자들의 건강 상태를 파악해 보기 위한 목적도 있었다.

조사 결과 적정한 근로시간은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혜선 교수는 “조사대상 사업장 가운데 주당 실제 근무시간이 48시간 이상인 사업장이 전체의 56%를 차지했다”라며 “이들 사업장 근로자의 경우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근골격계질환은 물론 뇌·심혈관계질환과 같은 작업관련성 질병의 발병의 눈에 띄었다”고 밝혔다.

이어서는 “근무시간을 적정하게 편성할 경우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작업유해요인의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었다”라며 “건강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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