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재난공보담당관에 박경련 전 아나운서
국내 첫 재난공보담당관에 박경련 전 아나운서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12.12
  • 호수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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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대응상황 신속 전파 역할

 

박경련 전 교통방송 아나운서가 국내 처음 도입된 재난공보담당관에 임명됐다.

소방방재청은 각종 재해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 ‘재난공보담당관(PIO)’을 공모한 결과 TBS(교통방송) 아나운서 출신 박경련(34·여)씨가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박 재난공보담당관은 사무관급(일반계약직 5호) 대우를 받는다.

재난공보담당관은 소방·방재·안전·민방위 등 다양한 재난대응상황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체계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시행 중이나 우리나라에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됐다.

앞으로 박경련 재난공보담당관은 대규모 재난이 발생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가동되면 각 언론사에 신속하고 정확한 브리핑과 인터뷰를 진행하게 된다.

또한 소방방재청이 운영하는 ‘국민안전방송(NEMA-TV)’ 메인 앵커로도 활동하게 된다. 아나운서 경력 8년차인 박 담당관은 교통정보와 다양한 교양 방송을 진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신뢰감 있는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담당관은 “안전한 환경과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국민들을 편안하게 만드는 중요한 일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각종 재난재해 관련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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