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디젤버스, CNG보다 오염물질 30배 배출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규제단계 중 하나인 유로-5(EURO-5)를 적용하면, 경유를 사용하는 클린디젤버스가 압축천연가스(CNG) 연료 버스에 비해 오염물질을 최대 30배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두 차종의 환경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경유 버스가 CNG 버스에 비해 환경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도시지역 대표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은 CNG 버스가 약 3.62g/km, 경유 버스가 약 10.28g/km로 2.8배 이상 차이 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각각 3.68mg/km와 5.33mg/km로 1.4배가량 차이 났으며, 일산화탄소는 CNG 버스 약 0.06g/km, 경유 버스 약 1.82g/km로 경유 버스에서 30배 이상 많이 배출됐다.
환경부는 환경성이 대폭 강화되는 EURO-6 경유 버스가 출시되는 2014년에 경유 버스의 환경성을 재평가하고 CNG 버스 보급정책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확정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아리랑이 지난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이 특정지역의 문화가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됐다는 점이 이번 등재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우리나라의 법 제도와 조직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도 결정에 일조했다.
문화재청은 향후 아리랑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리랑 국가무형 문화유산 지정 ▲아리랑 아카이브 구축 ▲아리랑 상설 및 기획 전시 ▲아리랑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아리랑 학술조사 및 연구 지원 ▲지방자치단체 아리랑 축제 지원 ▲국외 주재 교육원을 활용한 아리랑의 보급 선양 등의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랑은 지난 6월 정선아리랑에서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 확대된 신청서가 제출되어 지난 11월 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만장일치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유럽연합(EU)의 배기가스 규제단계 중 하나인 유로-5(EURO-5)를 적용하면, 경유를 사용하는 클린디젤버스가 압축천연가스(CNG) 연료 버스에 비해 오염물질을 최대 30배 많이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가 두 차종의 환경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경유 버스가 CNG 버스에 비해 환경성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도시지역 대표 오염물질인 질소산화물(NOx)은 CNG 버스가 약 3.62g/km, 경유 버스가 약 10.28g/km로 2.8배 이상 차이 났다. 휘발성유기화합물은 각각 3.68mg/km와 5.33mg/km로 1.4배가량 차이 났으며, 일산화탄소는 CNG 버스 약 0.06g/km, 경유 버스 약 1.82g/km로 경유 버스에서 30배 이상 많이 배출됐다.
환경부는 환경성이 대폭 강화되는 EURO-6 경유 버스가 출시되는 2014년에 경유 버스의 환경성을 재평가하고 CNG 버스 보급정책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아리랑’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 등재 확정
문화재청(청장 김찬)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유산으로 등재 신청한 아리랑이 지난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총 15건의 인류 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아리랑이 특정지역의 문화가 아닌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서 세대를 거쳐 재창조되고 다양한 형태로 전승됐다는 점이 이번 등재 결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우리나라의 법 제도와 조직체계가 잘 갖추어져 있는 것도 결정에 일조했다.
문화재청은 향후 아리랑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해 ▲아리랑 국가무형 문화유산 지정 ▲아리랑 아카이브 구축 ▲아리랑 상설 및 기획 전시 ▲아리랑 국내외 정기공연 개최 ▲아리랑 학술조사 및 연구 지원 ▲지방자치단체 아리랑 축제 지원 ▲국외 주재 교육원을 활용한 아리랑의 보급 선양 등의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리랑은 지난 6월 정선아리랑에서 전 국민의 아리랑으로 확대된 신청서가 제출되어 지난 11월 초 유네스코 무형유산위원회 산하 심사소위원회인 심사보조기구(Subsidiary Body)로부터 만장일치로 등재 권고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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