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난방기구 관리로 공장·창고화재 빈발
허술한 난방기구 관리로 공장·창고화재 빈발
  • 임동희 기자
  • 승인 2012.12.19
  • 호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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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 필요

 


본격적인 겨울에 접어들면서 전국 산업현장에서 화재가 빈발하고 있어 안전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화재정보센터에 등록된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의 비주거건물 화재현황을 살펴보면, 이 기간 동안 모두 1,075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가장 많이 화재가 발생한 곳은 공장시설(181건)이었다. 그 뒤는 음식점(178건), 창고시설(88건), 일상서비스시설(73건), 일반업무시설(63건), 판매시설(59건), 작업장(53건) 등의 순이다. 나머지 항목인 학교, 연구실, 공공기관, 숙박시설, 청소년시설, 군사시설, 공연장 등은 10건 미만의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즉 화재의 대부분이 공장이나 업무시설 등 산업현장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올 겨울이 예년에 비해 춥다보니 난방시설의 사용이 급증했지만, 이에 대한 관리는 부실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외부작업이 많은 공장이나 창고 등에서 화목난로 등 임시난방시설을 설치·사용한 후 제대로 소화를 하지 않은 것도 화재 발생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산업안전전문가는 “화재 예방을 위해서 일선 산업현장의 안전관계자들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는 가운데 난방기구의 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며 “아울러 소화시설의 점검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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