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모드 돌입
전국 건설현장 동절기 안전모드 돌입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2.12.19
  • 호수 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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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 부실시공 방지 및 산재예방 위해 공사중단 명령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은 동절기를 맞아 각 지자체들이 사고의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겨울의 경우 폭설이 잦고 한파가 심한 점을 감안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기 보다는 현장에 일정기간 공사중지 명령을 내리는 지자체가 크게 늘었다.

충남 천안시는 내년 2월 28일까지 각종 건설공사를 중지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날 천안시는 건설공사의 품질저하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관내에서 진행 중인 토목공사, 콘크리트 공사, 포장공사 등 각종 건설현장에 공사를 중지한 후 해빙기 때 재개해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시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도로굴착은 전면 금지토록 했다. 천안시는 해빙기인 3월초에 공사 중지를 해제할 계획이다.

또 강원도 원주시 역시 부실시공 방지 및 산재예방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내년 해빙기까지 각종 시설공사를 일제히 중지시켰다. 다만 원주시는 기온 강하에 영향을 받지 않는 공사나 실내에서 실시되는 공사는 공사중지 대상에서 제외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 원주시는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 현장과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수립하고, 공사중지 안내 현수막을 각 공사현장 주변에 설치하기로 했다.

원주시의 한 관계자는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에 현장주변 안전시설물을 확충하도록 하고, 수시로 점검을 실시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동두천시 역시 상기 지자체들과 같은 이유로 이달 10일부터 내년 해빙기까지 공사(용역)를 중지시켰다. 시는 11개 사업장 25개 세부공사(용역)에 대해 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해빙기까지 공사장 안전과 부실공사 예방에 총력을 기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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