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와 매경안전환경연구원이 ‘2012년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을 18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안전경영대상 시상식에는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 매경안전환경연구원 이영순 원장 등 주요 인사와 전국 산업현장 안전보건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안전경영대상에는 6개 사업장이 최종 선정됐다. 이들은 최고경영진의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식 및 실천의지, 안전보건관리조직의 효율성, 안전보건활동의 파급효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종합대상의 영예는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제조업은 현대오일뱅크(주) 대산공장, 건설업 건축부문은 (주)한진중공업 별내집단에너지사업 건설공사현장, 건설업 토목부문은 (주)두산건설 고속국도 제65호선 울산~포항간 건설공사 제7공구 현장, 기타산업은 한진해운신항만(주)이 각각 부문별 대상을 수상했다. 공로상에는 두산DST(주) EHS팀이 이름을 올렸다.
이채필 장관은 “안전설비와 안전보호장치 구비, 유해물질의 배출차단, 장시간근로 축소, 근로자 안전교육, 안전기업문화 조성 등의 안전경영은 무엇보다 경영자들의 안전리더십이 발휘되어야 가능하다”며 “이번 수상 기업들의 물샐틈없는 안전경영 사례가 널리 퍼져 근로자들의 일터와 출퇴근길, 가정에서 ‘안전제일 문화’가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이번에 종합대상을 받은 한국가스공사 인천기지본부는 전사적인 안전보건경영체제인 EHSQ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안전문화 운동 ‘Safety Together’도 본부차원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다.
2009년부터 전개한 이 운동은 현장의 안전활동을 단계적으로 보완한 것으로 ‘안전실천무지개운동’, ‘TOP+7 안전점검’ 등의 실천항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전팀만이 아닌 전체 팀과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는데 중점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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