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전국 각 시·도 부시장 및 부지사에게 한파와 폭설, 화재 등에 대비해 겨울철 재난 예방을 철저히 하고 연말·연시 취약계층 보호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는 지난 21일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이삼걸 제2차관 주재로 열린 ‘12월 시도 행정부시장·부지사회의’에서 각 지자체에 이같이 주문했다.

이에 따라 전국 자치단체는 매년 기록을 갱신하는 폭설에 대비해 제설자재와 장비를 점검하고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한 민·관·군 협력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또 각 지자체는 취약계층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를 지원하고, 난방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삼걸 차관은 “현 정부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현재 추진하고 있는 각종 재해예방사업과 안전정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