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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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2.12.26
  • 호수 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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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력 낮으면 사망위험 두 배 이상 증가

경제력이 낮은 사람이 경제력이 높은 사람보다 사망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0일 연세대 의대 보건정책·관리연구소 김지만 교수팀은 2005년 당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이면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 중 건강상태가 양호한 62만 5265명을 경제적 수준에 따라 10등급으로 나눠 2011년까지 6년간 추적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평균수명까지 살 경우 최하위 등급의 사망위험이 최상위 등급보다 2.3배가량 높다. 연구팀은 경제수준과 사망위험과의 관련성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 조사 대상자들의 건강행태와 과거병력, 연령 등을 모두 보정했다. 남성의 경우 평균수명 75세까지 산다고 가정할 때 최하위 경제적 수준에서의 사망 위험이 최상위 경제적 수준보다 2.5배 높았다.

여성도 평균수명 82세까지 산다고 할 때 최하위 경제적 수준의 사망 위험이 최상위 경제적 수준보다 2.02배 높았다.

연구팀은 개인별 경제력 차이가 각종 사회적 자원에 대한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구팀은 정부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공중보건 개입을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경찰, 연말연시 특별방범·형사활동 실시

경찰청(청장 김기용)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기동대 등 경찰병력을 최대한 동원해 연말연시 특별방범·형사활동을 실시한다.

경찰은 우선 음주 소란이나 폭력, 부축빼기 등 유흥가 주변에서 음주관련 각종 범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현장에 경찰 인력을 확대 배치키로 했다.

또 심야에 귀가여성을 상대로 한 성범죄를 막기 위해 버스 정류장이나 후미진 골목길을 중심으로 치안 활동도 벌인다. 이 밖에 경찰은 금융기관, 편의점, 스마트폰 관련 범죄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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