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신계륜 위원장

기쁨과 탄식이 수없이 교차했던 임진년(壬辰年) 한 해가 저물고, 희망 가득한 계사년(癸巳年)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먼저 안전저널의 임직원 및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마다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지난 한 해 동안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많은 기대와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산업현장의 경영진과 근로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는 국내외적으로 큰 변화의 물결이 소용돌이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산업현장도 급변하고 있습니다.
안전환경분야 또한 이런 거센 변화의 바람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상기후와 급격한 산업발전으로 인해 다양한 위험요인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안전·환경위협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안전중심의 문화가 산업현장에 뿌리내려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우선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문제가‘사회적 문제’라는 인식 전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더불어 장시간 노동관행을 개선하고, 비정규직 근로자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 처해있는 노동계 약자층을 보호하기 위한 사회적 노력도 이어져야 합니다.
저 또한 새해에는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여야간 대립을 잘 조율해 민생을 살피는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국회가 산업현장의 안전과 환경, 노동분야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민을 위한 국회, 산업현장을 대변하는 환경노동위원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께서 변함없는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2013년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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