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사회의 많은 기대와 염원을 담은 계사년(癸巳年)의 해가 솟아올랐습니다. 사회 곳곳에 밝고 희망찬 새해의 기운이 풍성하게 퍼지기를 소망합니다.

지난 한해 경기 불황으로 보호구 산업은 많은 부침을 겪었습니다. 수년간 이어진 대ㆍ내외적 경제 상황 악화로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협회는 회원사들과 함께 우수 보호구를 제조ㆍ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또한 근로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기업의 경영 활동을 돕는데 주력하는 등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했습니다.

2013년에도 협회는 우수한 보호구를 제조ㆍ공급하여 근로자의 안전ㆍ보건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안전문화 수준을 높이는데 일조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2013 국제안전보건전시회’를 대한민국의 모든 안전보건인이 참여하는 축제의 무대로 만들겠습니다.

또‘독일 국제산업안전전시회(A+A 2013)’에서 한국관을 주관하여 우리나라 보호구업체들이 포화상태인 국내 보호구 시장을 벗어나 해외 보호구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관계기관과 공조하여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우수 보호구 착용을 독려하고, 불량 보호구의 생산 및 유통 근절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아울러 회원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인 보호구의 중요성을 사회 구석구석까지 전파하여 보호구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을 실현하겠습니다.

끝으로 보호구 산업의 발전을 목표로 신기술을 적극 개발ㆍ발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도 앞장서겠습니다.

근로자와 사업주 여러분도 협회의 노력을 지켜봐주시고, 보호구 착용의 생활화를 통한 산업재해 예방에 함께 동참하여 주십시오. 여러분의 가정과 일터에 항상 행복이 넘쳐나시는 희망찬 2013년이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