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터치캔의 날카로운 절단면 때문에 손가락 절단 등 안전사고가 빈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식료품캔 위해 사례는 총 72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위해 품목이 확인된 사례는 402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고 중 참치통조림으로 인한 사고가 336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음료수캔(35건), 과일통조림(15건) 순으로 조사됐다.
위해 사례의 81.7%는 원터치캔 뚜껑을 열다가 손가락이나 손목 부위를 다치면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원터치캔 사고의 24.4%가 발생했고, 20대(21.9%), 40대(17.2%)가 그 뒤를 이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원터치캔으로 인해 다친 사례도 14.2%에 달했다.
특히 원터치캔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근육·신경 손상, 손가락 절단 등 장기간 병원치료(99.5%)를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부분의 원터치캔에는 소비자 주의사항, 개봉방법 등 표시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개봉 시 주의하라’는 문구만 표시돼 있는 것은 물론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원터치캔 46개 제품 중 17개는 개봉방법을 설명하는 문구, 그림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원터치 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에 알루미늄 호일 재질의 뚜껑에 탭을 붙이고 이를 잡아당겨 손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지필(Easy Peel) 방식으로 포장용기를 교체토록 권고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소비자주의사항 표시를 개선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식료품캔 위해 사례는 총 729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위해 품목이 확인된 사례는 402건으로 집계됐다.
이들 사고 중 참치통조림으로 인한 사고가 336건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다음으로는 음료수캔(35건), 과일통조림(15건) 순으로 조사됐다.
위해 사례의 81.7%는 원터치캔 뚜껑을 열다가 손가락이나 손목 부위를 다치면서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원터치캔 사고의 24.4%가 발생했고, 20대(21.9%), 40대(17.2%)가 그 뒤를 이었다.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원터치캔으로 인해 다친 사례도 14.2%에 달했다.
특히 원터치캔으로 인한 안전사고는 근육·신경 손상, 손가락 절단 등 장기간 병원치료(99.5%)를 요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대부분의 원터치캔에는 소비자 주의사항, 개봉방법 등 표시방법에 문제가 있었다. ‘개봉 시 주의하라’는 문구만 표시돼 있는 것은 물론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원터치캔 46개 제품 중 17개는 개봉방법을 설명하는 문구, 그림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의 한 관계자는 “원터치 캔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련 업체에 알루미늄 호일 재질의 뚜껑에 탭을 붙이고 이를 잡아당겨 손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고안된 이지필(Easy Peel) 방식으로 포장용기를 교체토록 권고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소비자주의사항 표시를 개선하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청에 건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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